동의보감에서는 풍자(風刺)라고 하였으며 피지선에서 피지가 많이 생기거나, 그 피지가 오랫동안 머물러 염증 이나 발적(發赤)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체질적으로 陽人은 열로 인하여 생기고, 陰人은 순환장애로 생깁니다.

사상체질로 본 원인 및 치료
1)  少陽人
  少陽人은 신장이 약하고 비장이 강하여 열이 상체로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얼굴 피지선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그로 인해 여드름이 생깁니다.
주로 발생되는 부위는 얼굴로 크기는 좁쌀만하게 나타납니다.

少陽人 여드름 치료는 신장을 도와주고 비장의 열을 발산시켜주는 약과 경락을
조절하는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2)  太陰人
  太陰人은 폐장이 약하고 간장이 강한 체질로 열이 상체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少陽人과 같으나 기혈순환의 장애를 더불어 가지게 되어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서 여드름이 생깁니다.
주로 발생되는 부위는 얼굴과 등, 가슴, 목에 나타나며 크기는 쌀알만하며 넓게 분포합니다.

太陰人의 여드름 치료는 간의 열을 내려주고 폐장의 울체를 풀어주는 약과 경락을 조절하는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3)  少陰人
 

少陰人은 비장이 약하고 신장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냉하고 기혈순환이 약하기 때문에 주로 여드름이 생깁니다.
발생부위는 얼굴에 주로 생기며 크기는 쌀알만합니다.

少陰人의 여드름 치료는 신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하여 울체된 것을 풀어주는 약과 경락을 조절하는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4)  太陽人
 

太陽人은 간장이 약하고 폐장이 강하여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여드름이 생깁니다.
발생부위는 얼굴에 주로 생기며 크기는 좁쌀만합니다.

치료는 폐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과 경락을 조절하는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기미를 동의 보감에서 “바깥으로는 풍사가 피부에 들어왔고 안으로는 장부에 담이 몰려있으면 생긴다.” 했습니다. 의학적으로 햇빛을 많이 받아서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내부적으로 호르몬의 이상이라고 한것과 일맥상통한 이론입니다.
이는 기미가 몸 내부의 독소나 노폐물이 피부에 침착된 경우로 전신순환력이 약한여성이나 사상체질로는 陰人에게 많은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기미는 체질로는 少陰人과 太陰人, 그리고 임신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에게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1)  少陽人
  少陰人은 신장이 강하고 비장이 약한 체질로 평소 비,위장에 담이 많이 발생되어 노폐물이나 독소가 바깥으로 발산되는 힘이 약하여 생깁니다. 소음인 여성의 경우 자궁이 냉하여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는 비장을 강하게 하고 몸 안의 사기를 발산시키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2)  太陰人
 

太陰人은 폐와 대장이 약한 체질로 피부가 두터워 독소가 바깥으로 나가기 어렵고, 변비가 있어 노폐물이 나가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치료는 폐와 대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3)  임신부
 

임신부는 태아로 인한 노폐물과 비 위장에 습담이 생기어 발생하기도 하고, 자궁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깁니다.
치료는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출산 후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억누르고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인체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기미를 유발시킵니다.
치료는 정신적인 울체를 풀어주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단 이 경우 본인 스스로의 정신적인 안정이 중요합니다.
  눈과 입이 삐뚤어지는 병으로 사기가 침범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가 있는 쪽은 오그라 드는 것을 말합니다 .
원 인
  동의보감에서는 “목(간)이 약해지고 토(위)가 제약을 덜 받아 늘어지게 되면 힘줄이 오그라들고 늘어지는 병이 생긴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인체내에서 생리적인 상승작용을 주도하는 간과 위의 기능이 약해져서 옵니다.
목이 약해지는 원인은 과로, 차가운 바람에 과도한 노출, 정신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증 상
  크게,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유형(기허형)과 찬바람을 오랫동안 쐬거나 차가운 곳 에서 잔 후에 오는 유형(외감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1)  기허형
 

잠을 몇 주일간 못 자거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는데 주로 눈과 입 주위의 근육이 늘어지고 쳐지는 경우로 예후가 좋지 않고 대부분 1개월에서 6개월 내지 1년 정도까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외감형
 

보통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오는 증상인데 산에 오르거나 창문을 열어 놓고 차를 오랫동안 타거나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게 되는 경우에 발생되는데 젊은 사람들은 대체로 2-4주정도면 치료가 됩니다.
치 료
  기허형은 기혈을 도와주면서 정신적인 울체를 풀어주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외감형은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키고 기혈을 순환시키는 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오장육부의 상태가 그대로 피부에 투영되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피부를 따로 해부학적으로 보지 않고 인체 전체를 하나로 보는 정체관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몸의 내부에서 생긴 독소나 노폐물이 몸의 외부에 그대로 침착되어 기미나 사마귀, 주근깨, 검버섯을 생기게 한다.
그래서 치료도 내부의 독소나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을 통해서 발산,배설시키는 약물을 통해서 치료하고자 했다.
1)  기미 와 검은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
 

석회를 물 1잔에 넣고 묽은 풀처럼 되게 갠다. 여기에 온전한 찹쌀을 꽂아 놓되 찹쌀이 석회 속으로 절반 정도 들어가게 해서 하룻밤 두면 찹쌀은 마치 수정 같이 변한다. 먼저 소독된 바늘로 기미를 약간 들치고 그 위에 쌀을 조금 놓는다. 반나절쯤 지나서 기미에서 진물이 나오면 약을 떼버리고 물을 대지 않으면 2-3일에 없어진다.(동의보감)
2)  백봉령
 

기미와 출산후의 부인의 얼굴에 참새알빛 같은 검버섯이 생긴 것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늘 얼굴에 바르면 좋다 (동의보감)
3)  고 본
 

기미, 여드름, 주사비, 화장독으로 생긴 뾰루지를 낫게 하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
다. 이 약으로 얼굴을 씻거나 크림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4)  행 인
 

얼굴에 생긴 기미를 없앤다.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에 타서 잠잘 무렵에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데운 술로 씻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