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뻥튀기 광고' 조심 !
[2006-01-19 16:51]
무릎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글루코사민 이 인터넷이나 전화상담원을 통해 판매되면서 허위, 과장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량 미달 제품을 100%라고 표시하는 등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심정민 기자입니다.
올해 예순 살인 김 모씨는 지난 5월 신문광고를 보고 글루코사민 제품을 구입했지만 복용 3일 만에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전화상담원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 모씨/ 피해소비자)
- "먹으면 무릎관절도 좋아지고, 부작용도 없고 무조건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소화도 안돼고 설사까지 했어요."
소비자보호원이 글루코사민 제품 12종을 검사한 결과 8종이 글루코사민 100%라고 광고하지만 실제 함량은 많아야 84%에 불과했습니다. 이밖에 식품과 관련된 광고 10개 중 3개는 의약품이 아닌데도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습니다.
(인터뷰 : 최윤선 / 소보원 거래개선연구팀)
- "소비 환경이 변화하면서 비대면거래가 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통신 판매에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도 43%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광고내용과 계약조건이 다르거나 제품 성능에 대해 허위로 광고한 데 대한 불만이 대다수였습니다. 따라서 통신판매되는 제품을 살 때는 먼저 믿을만한 업체인지 따져보고,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식약청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 심정민 / 기자
- "소보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통신판매 광고에서 허위, 과장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고, 감독을 강화할 것을 행정기관에 건의하도록 했습니다.
mbn 뉴스 심정민입니다."
|
|